“‘인생’이라 쓰고 ‘똥’이라 읽어라”
욕쟁이 아버지의 가슴 뻥 뚫리는 인생 철학!
★★★ 가장 영향력 있는 세계 100대 트위터 @ShitMyDadSays
★★★ CBS 〈마이 대드 세즈〉 시트콤 방영
★★★ 2010 아마존ㆍ뉴욕 타임스 45주 연속 베스트셀러
어느 날 갑자기 타임라인에 등장한 트위터. 욕설과 비속어가 난무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가슴을 울리는 묘한 구석이 있다."Shit My Dad Says"라는 이름의 이 트위터는 등장한 지 4개월 만에 100만 팔로워를 돌파하며 순식간에 화제의 트위터로 떠올랐고, 미국에서 책으로, 시트콤으로까지 만들어지는 사건을 일으켰다. 《병신 같지만 멋지게》는 바로 이 화제의 트위터리언 저스틴 핼펀이 일상 속에서 겪은 독설가 아버지와의 에피소드를 담아낸 책이며, 아버지의 욕설은 가수 호란이 맛깔스럽게 번역했다.
집도 절도 없는 반백수에 여자친구에게까지 버림받아 만신창이가 된 28살 저스틴 핼펀. 갈 곳 없는 그는 집을 떠난지 10년 만에 살기 위해 아버지 집에 기어들어왔다. 푼돈이라도 벌겠다며 ‘사무실’이라고 쓰고 ‘달랑 노트북 한 대’ 라 읽는 거실에서 글을 쓰던 중, 아버지의 입에서 나온 ‘좆까’라는 말에 영감을 받아 트위터 계정을 만들고 그날부터 아버지의 말을 기록하기 시작했다. “괜찮아, 인생은 원래 글러먹었어.”, “최선을 다해라. 그러고도 안 되면 잽싸게 살길을 찾아”, “할 줄도 모르는 놈이랑 자고 싶어 하는 여자는 세상에 없어” 등 아버지의 말은 거침이 없지만 삶에 지친 청춘들은 가슴을 후벼파는 솔직함에 열광했다.
73살 아버지가 28살 아들에게 들려주는 인생을 즐기는 방법은 하나다. 쥐뿔 없어도 스스로를 ‘멋지게’ 여길 수 있다면 성공한 인생이라는 것. 세대를 뛰어 넘어 남자 대 남자, 인간 대 인간으로 나누는 이들의 포복절도 대화를 만나보자!